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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김장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

by 동골여행자 2023. 11. 10.

11월 김장철을 맞이하여 절임 배추 구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절임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김장하기 편리한데, 일부에서 알려진 정보와 달리 다른 사용법이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발표한 내용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에 궁금하시면 바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절임배추는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서 발효시킨 후에 먹는 방식입니다. 절임함으로서 배추의 영양소를그대로 살리면서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절임배추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먹는데, 겨울철에는 신선한 야채가 부족하기 때문에 배추를 절여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어서 인기가 있습니다.

 

절임배추 만드는 법

 

1. 보통 크기가 비슷한 배추를 준비하고, 배추 표면의 더러움과 상처를 제거합니다. 상태에 따라서 잎을 떼어내거나 잘게 썰어줍니다.

* 배추 20포기 가격은 평균 70,340원, 절임배추 가격은 평균 3만원,  김장 비용은 218,425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 대략 1리터의 물에 3~4큰술의 소금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소금의 양은 배추의 양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절임배추 20kg일 시 20리터의 물에 60~80큰술의 소금을 넣습니다.


3. 배추 한 장씩을 소금물에 차례로 담갔다 뺍니다. 배추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소금물을 넣어줍니다. 배추가 잠기지 않으면 더 많은 소금물을 만들어 추가해줍니다.


4.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상온에서 1~2일 동안 발효시킵니다. 이때 배추는 부드러워지고 맛이 생기게 됩니다. 발효 과정 중에는 배추가 많이 거품이 일어날 수 있는데, 거품을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5.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절임배추를 깨끗한 용기에 담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안전 사용법


○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하였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절임배추의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실험 결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을 기준으로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합니다.